개그우먼 신보라 연기자 도전…KBS ‘트로트의 연인’캐스팅
개그우먼 신보라가 가수에 이어 배우로도 변신한다.
신보라는 6월부터 KBS 2TV에서 방송될 새 월화극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ㆍ연출 이재상)에 나필녀 역을 맡았다. 나필녀는 최춘희(정은지 분)가 입사하게 되는 가요기획사 샤인스타의 10년차 연습생이다. 처음엔 까칠한 선배로 굴지만 나중에는 그녀의 믿음직한 친구가 되는 인물이다.
트로트의 연인 제작진은 “신보라는 10년차 가수 지망생 역할에 어울리는 노래 실력과 톡톡 튀는 매력을 갖고 있어 배우로서의 가능성이 무한하다”면서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신보라의 열의가 대단하다.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신보라는 코미디 프로그램은 물론 음악 방송을 통해 넘치는 재치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어 트로트의 연인으로 연기자로서 브라운관 데뷔를 알리게 됐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스타 뮤지션 장준현(지현우 분)과 트로트에 꿈과 희망이 모두 걸려있는 소녀 가장 최춘희가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다양한 사건과 갈등 속에서 싹트는 두 사람의 사랑과 성장을 보여준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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