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우리증권골프서 시즌 첫 승
김세영(21ㆍ미래에셋)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18일 경기 포천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 마운틴ㆍ힐 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허윤경(24ㆍSBI저축은행)을 연장접전끝에 따돌렸다. 이 대회까지 4차례의 우승을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한 김세영은 상금 1억원을 받았다.
아디다스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대회 폐막
‘2014 아디다스 오픈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결승전을 끝으로 한 달여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는 약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혼합복식, 남자 신인부, 지도자부 등 연령 및 대회수상기록 등에 따라 총 7개의 참가부문으로 나누어 펼쳐졌다. 우승팀에게는 도자기 패 및 2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상품권과 여자프로테니스(WTA) 챔피언십 3박 4일 투어권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건국대ㆍ한체대, 대학선수권 단체전 우승
건국대와 한국체대가 2014 전국 대학대항 테니스선수권대회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전영대 감독이 이끄는 건국대는 17일 강원 영월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남자부 결승에서 울산대를 3-2로 물리쳤다. 1,2단식을 먼저 내준 건국대는 3,4단식에서 노상우, 정인교가 연달아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복식에서 노상우-정홍이 이재문-김재환을 2-0(6-3 6-1)으로 따돌리고 역전승했다. 여대부 결승에서는 한체대가 인천대를 3-1로 제압했다.
오승환, 1이닝 무실점 10세이브
일본프로야구 한신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이 10세이브째를 올렸다. 오승환은 1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초 한신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날 세이브를 따내면서 오승환은 일본 진출 후 18경기 만에 1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또한 연속 경기 무자책점 행진을 14경기째 이어갔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47로 내려갔다.
이상백배 농구대회서 일본에 3전 전승
한국이 제37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에서 3전 전승을 거뒀다. 황준삼(건국대) 감독이 지휘한 한국 대학선발은 1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일본 대학선발과의 3차전에서 82-77로 이겼다. 1, 2차전을 연달아 이겨 이 대회 8연속 우승을 이미 확정 지은 한국은 이날 선수를 골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면서도 5점 차 승리를 따냈다. 이종현(고려대)이 20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준일(연세대)도 14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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