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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선택] 5월 9일 (금)

입력
2014.05.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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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토론(EBS 낮 12.15)

세월호 참사는 희생자 가족은 물론 또래 청소년과 학부모 등 온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다.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와 전국 시ㆍ도ㆍ구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이 145만명을 넘었을 정도다. 하루하루 구조 과정을 지켜보면서 희생자 가족들의 가슴엔 피멍이 들었고, 해운업체 및 관련 기관을 둘러싼 온갖 비리와 추악한 현실에 온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은 충격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은 자기 자식의 일인 양 아파하고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지금 심리적 공황상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계각층 전문가와 함께 국민의 심리적 재난을 치유하는 방법을 논의해본다.

꽃할배 수사대(tvN 밤 9.50)

교포 출신 사업가들이 연쇄적으로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전담반을 구성한다. 아이큐 150이 넘는 멘사 회원으로 뛰어난 기억력과 사건 해결 능력을 지닌 이준혁(이순재) 형사, 탁월한 패션 센스와 바람둥이 기질을 갖고 있는 한원빈(변희봉) 형사, 걸그룹을 좋아하는 ‘몸짱’ 전광석(장광) 형사가 팀장 몰래 사건을 해결하려다 젊은 모습을 잃고 70대 노인으로 변한다. 그러나 팀원 중 엉뚱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박정우(김희철) 형사는 노인으로 변하지 않는다. 하루 아침에 70대가 된 형사들이 원래의 몸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추리ㆍ수사극이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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