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퀸’ 이보미(26ㆍ코카콜라)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이보미는 18일 일본 후쿠오카의 후쿠오카 골프장(파72ㆍ6,314야드)에서 열린 호켄 노 마루도치 레이디스 오픈(총 상금 1억2,000만엔)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이보미는 공동 2위 강수연(38), 아스카 카시와바라(일본)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부터 일본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보미는 2012년 3승, 2013년 2승을 포함해 통산 6승을 쌓았다. 국내 투어에서는 3승을 기록했다. 우승 상금 2,160만엔(약 2억1,700만원)을 받은 이보미는 시즌 상금 5,622만엔(약 5억6,700만원)을 쌓아 1위로 올라섰다.
이보미는 “시즌 첫 우승을 생각보다 빨리 달성했다. 올해는 일본에서 꼭 상금왕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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