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4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16일 마감되면서 선거전이 본격 시작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밤 잠정 집계한 결과, 총 8,73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평균 2.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는 60명이 등록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26명을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715명이 등록해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지역구 광역의원 후보 1,698명(경쟁률 2.4대 1), 지역구 기초의원 후보 5,333명(2.1대 1), 비례대표 광역의원 후보 169명(경쟁률 2.0대 1), 비례대표 기초의원 후보 682명(1.8대 1), 교육감 후보 66명(3.9대 1),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후보 10명(2.0대 1)도 등록을 마쳤다.
거리유세 등이 가능한 공식 선거운동은 22일 0시부터 시작되며 30, 31일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이번 지방선거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표심이 요동치는 가운데 치러지는 것이어서 그 결과가 향후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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