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브라질 월드컵 기념 어린이 축구 페스티벌 개최

월드컵 공식 후원사 맥도날드가 31일 경기도 하남시 하남종합운동장에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다문화 어린이팀, 여자 어린이팀, 외국인학교팀 등 총 32개 어린이 축구팀이 참가하는 경기가 열리고 다양한 축구 관련 체험 공간이 마련되는 등 이날 하루 운동장 일대가 축구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송종국 전 한국 축구국가대표 선수가 경기에 앞서 시축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는 플레이어 에스코트 선발. 맥도날드는 이날 참가 어린이 가운데 추첨을 통해 플레이어 에스코트 1인을 선발한다. 선발된 어린이는 이번 축구 페스티벌 홍보대사인 송종국 선수의 딸 송지아 어린이(사진 가운데)와 함께 월드컵 기간 브라질로 날아가 한국 국가대표 경기 시 선수들의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하게 된다. 또 현지에서 전세계의 어린이들과 함께 다양한 공식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맥도날드는 지난 2006년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프로 구단 및 지역 교육청과 함께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또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다문화 가정 어린이 축구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약 19만명의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