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쉬는 것조차 힘든 재호의 희망 투병일기
희망TV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35)
인공호흡기와 위루관을 통해 숨을 쉬고 영양을 공급받는 재호. 생후 3개월에 희귀난치성질환인 척수성근위축증 진단을 받은 재호는 스스로 숨조차 쉴 수 없다. 척수성근위축증은 몸의 운동세포에 이상이 생겨 근육 등이 거의 제 기능을 못하는 병이다. 움직이지 못할 뿐 아니라 몸 속 장기도 운동이 자유롭지 못해 숨 쉬기가 힘들고 침도 삼키지 못한다. 현대 의학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국인 아빠와 베트남 출신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재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 첫 번째 생일을 맞았다. 재호는 부모의 보살핌과 이웃의 관심 속에 열린 눈물의 돌잔치에서 환하게 미소 지으며 감동을 선사했다.
물방울로 전력 만드는 신기술 소개
코리아 투데이(아리랑TV 오전 11.00)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서울대 공동연구팀이 물방울로 전력을 생산하는 ‘물방울 움직임 능동형 전력 변환 소자’를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규칙한 물방울의 흔들림을 이용해 전력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한다. 물방울의 상하 움직임을 활용하는 기존 소자와 달리 흐르는 형태의 움직임을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달 16일에는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 커패시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슈퍼 커패시터는 양 전극에 전압을 걸어 전극 표면에 형성된 전기 이중층에서 충ㆍ방전을 이용하는 에너지 장치다. 기존 커패시터에 비해 3배 이상의 에너지 저장용량을 자랑한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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