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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1분기 8900만대 판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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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1분기 8900만대 판매 '신기록'

입력
2014.05.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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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스마트폰 판매기록을 세웠다. 시장점유율 1위도 더 공고해졌다.

12일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8,900만대로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세계 시장점유율은 31.2%로, 애플(15.3%)을 더블스코어 차로 제쳤다.

SA측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인 유럽 지역에서 선전한 데다,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공략도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지역별 시장점유율을 보면 ▦서유럽 41.7% ▦중부 및 동유럽 46.5%로, 유럽 전역에서 압도적 1위를 지켰다. 주요 전략 시장인 중동 아프리카에선 사상 처음으로 1,000만대 판매량과 함께 무려 58.7%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중남미 지역에서도 지난해 3분기부터 분기당 1,0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면서, 지난 1분기 35.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역시, 삼성전자는 분기 사상 최대치인 3,600만대 판매실적을 올리며 23.5%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세계 1위 자리를 놓친 곳은 애플의 텃밭인 북미 지역. 삼성전자는 1분기 30.0% 점유율을 기록, 애플(37,3%)에 뒤졌다. 하지만 작년 4분기 12.6%포인트에 달했던 점유율 격차가 한자릿수까지 좁혀져 장치 역전 기대감도 갖게 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출시한 갤럭시S5의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는 데다, 하반기로 예정된 후속 모델 출시로 시장점유율은 계속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11일 선보인 삼성전자 갤럭시S5는 출시 25일 만인 이달 6일 누적판매량 1,000만대(공급기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금까지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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