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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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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이용대 대표팀 복귀…18일부터 대회 출전

도핑테스트 절차 위반으로 선수 자격이 정지됐다가 풀린 이용대(26ㆍ삼성전기)가 코트로 돌아온다. 이용대와 같이 징계를 받았다가 함께 철회된 김기정(24ㆍ삼성전기)도 8일 대표팀 훈련이 진행 중인 서울 태릉선수촌에 합류했다. 둘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도핑검사에서 소재지 보고에 세 차례 응하지 않아 지난 1월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배드민턴협회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장을 제출하고, BWF에 재심을 요구한 결과 지난달 14일 두 선수에 대한 자격정지 결정이 취소했다. 이들은 18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에 출격한다.

한국축구 FIFA랭킹 1계단 상승…55위

한국이 5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1계단 오른 55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8일 FIFA가 발표한 2014년 5월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551점을 얻어 55위에 올랐다. 지난달 랭킹은 56위였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맞붙을 H조 상대국 가운데서는 벨기에가 가장 높은 12위를 기록했고 러시아가 18위, 알제리가 25위였다. 이들 3개국은 지난달과 비교해 순위에 변동이 없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만 놓고 보면 이란이 37위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일본(47위), 우즈베키스탄(53위), 한국 순으로 역시 변동이 없었다.

성지현, 배연주 꺾고 실업무대 첫 우승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국내 실업 무대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5위 성지현은 8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전국 여름철 종별 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식 결승전에서 배연주(KGC인삼공사ㆍ랭킹 6위)를 2-0(21-17 21-15)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아버지 성한국 총감독이 이끄는 MG새마을금고에 합류한 성지현은 디펜딩 챔피언 배연주를 꺾고 실업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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