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파세코에 첫 지식재산 담보 대출
기업은행은 지난달 출시한 지식재산권(IP) 사업화자금 대출로 ㈜파세코 등 7개 기업에 50억원 대출을 처음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대출은 담보 없이 기업이 보유한 특허, 기술력 등을 평가해 사업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기업은행은 이들 기업 외에 IP 사업화자금 대출과 관련해 40개 기업을 상대로 상담과 평가를 진행 중이며, 향후 계열사인 IBK캐피탈과 특허청 공동으로 300억원 규모의 IP전문펀드를 조성해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도 병행할 계획이다.
금감원, 파생상품 변칙거래한 SC은행 기관주의 조치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8일 회의를 열어 1조원대 파생상품 변칙ㆍ부당거래를 한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에 대해 기관주의의 경징계를 내렸다. SC은행은 2010년 3월부터 작년 3월까지 15차례에 걸쳐 6개 외국은행 서울지점과 10억7,900만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와 1,900억원의 이자율 스와프 거래를 했다. 이 과정에서 동일한 구조의 파생상품을 양방향으로 각각 체결한 뒤, 두 계약 중 유리한 계약만 회계에 반영하고 다른 계약은 체결하지 않은 것처럼 누락했다.
네이버, 메신저 ‘라인’ 상승세 타고 1분기 영업이익 1,898억
네이버는 1분기에 매출 6,380억원, 영업이익 1,89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9%, 영업이익은 50.5% 늘었다. 네이버는 메신저 서비스 라인 등에 힘입어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LG전자, 이동이 편리한 제습기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8일 이동이 편리한 여행가방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제습기(사진)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손잡이뿐 아니라 360도 방향전환이 가능한 바퀴가 달려 다루기 편리하다.
황금연휴 중국인 씀씀이 일본인보다 훨씬 컸다
롯데마트는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이 겹친 지난달 28일부터 5월 6일까지 9일 간 외국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중국인 매출이 일본인 매출의 1.5배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올 들어 누계 매출도 중국인이 일본인을 앞섰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한류 열풍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일본 관광객은 한일관계 악화, 엔화 약세 등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CJ오쇼핑, 인테리어 프로그램 신설
CJ오쇼핑이 인테리어 매출 확대 추세에 발맞춰 인테리어 전문 프로그램 ‘조희선의 홈 스토리’를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생활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인테리어 관련 상품 취급고가 지난 2008년 520억원에서 지난해 790억원으로 증가했다”며 “인테리어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올 해 1,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도매법인과 직거래로 농산물 가격 안정 나선다
홈플러스는 도매법인과 직접 거래를 통해 농산물 가격안정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국내 1위 농산물도매법인인 서울청과와 상품거래 및 산지정보 공유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직접 거래를 통한 농산물 수급 경쟁력을 바탕으로 많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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