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민 10명 중 6명,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기념곡으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민 10명 중 6명,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기념곡으로"

입력
2014.05.07 17:19
0 0

국민 60%가 ‘임을 위한 행진곡’의 5ㆍ18 공식 기념곡 지정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5ㆍ18역사왜곡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광주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달 14~15일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임을 위한 행진곡’을 5ㆍ18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59.8%에 달했다. ‘지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은 22.3%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호남과 수도권, 충청권에서 찬성 의견이 60%를 넘었다. 부산·울산·경남 56.2%, 대구·경북 47.6% 등 영남권에서도 찬성 의견이 많았고, 강원·제주 역시 찬성의견이 53.3%로 절반을 넘었다.

5ㆍ18민주화운동 왜곡ㆍ폄하 행위와 관련한 질문에서는 ‘관련법을 개정해서라도 엄단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54%에 달해 5ㆍ18 왜곡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과 저항의식이 매우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위원회는 “국민의 뜻이 확실해진 만큼 ‘임을 위한 행진곡’을 조속히 5ㆍ18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하고 기념식에서 참석자 모두가 제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광주= 김종구기자 sor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