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Karacha
대통령 “유족인 줄 몰랐다.”
할머니 “대통령인 줄 몰랐다.”
선장 “내가 선장인 줄 몰랐다.”
해경 “여객선인 줄 몰랐다.”
교육부장관 “유가족 있는 장소인 줄 몰랐다.”
안전행정부장관 “출동지연인 줄 몰랐다.”
국민들 “이게 정부인 줄 몰랐다.”
@yejinsoul
‘유족인 줄 알았다’ vs ‘대통령인 줄 몰랐다’ 서로에 대해 ‘뉘신지’ 하며 그렇게 두 사람은 얼싸 안았다.
@wjdwntlr
승무원들에게 지급한 장례비를 아르바이트생에게는 지급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해운업체와, 단원고가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가는 학교냐고 캐묻는 어른들. 이번 사건으로 알게 된 한 가지는 이 나라에는 삶의 등급 뿐 아니라 다양한 ‘죽음의 등급’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mukungdong
처음으로 4월과 이어진 5월을 맞는다. 2014년 5월은 4월의 일부로 기억될 듯하다.
@quegum
최근 스페인 여객선 화재 사고 승객 300여명은 30분만에 전원구조. 이게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의 모습인데….
@Kivoloid
총리 사임에 대한 아는 분의 반응: “이 무슨 9회 7점차 벌어진 경기에 도루하는 소리야… 그거 누가 신경이나 쓴다고.”
@2mbc8092
“국가가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지도 못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하며, 국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 됐다.”
누가 한 말이냐고요?
김선일씨 피살 사건 당시 박근혜가 한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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