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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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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내달3일 경기부터 모자에 노란 리본 부착

프로야구 선수단과 심판들이 내달 3일 경기부터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의 귀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 패치를 부착하기로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경기부터 1군과 퓨처스리그 선수단 및 심판위원들이 모자와 헬멧에 노란 리본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임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구단마다 자체적으로 부착해온 것을 프로야구 전체로 통일한 것이다. 또 29일부터는 구단별로 감독, 코치를 포함한 선수단이 해당 지역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기로 했다.

노승열, PGA 상금 5,000만원 기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한국인 최연소로 PGA 대회에서 우승한 노승열(23) 프로골퍼가 세월호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승열은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 환자를 위해 2011년부터 3년간 고대 의료원에 9,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실천했다고 공동모금회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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