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ㆍAFC, 세월호 참사 희생자 애도 서신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제프 블래터 FIFA 회장과 AFC의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회장, 다토 알렉스 수사이 사무총장이 애도 서신을 보내왔다고 28일 밝혔다. 블래터 FIFA 회장은 서신에서 “전 세계 축구 가족을 대표해 한국에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고, 살만 AFC 회장은 “큰 슬픔에 빠진 시기에 AFC 축구 가족은 모두 하나 돼 비극을 겪는 모든 분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레슬링 김현우, 아시아선수권대회 2연패
한국 레슬링의 간판 김현우(25ㆍ삼성생명)가 아시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김현우는 28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끝난 2014 아시아선수권대회 그레코로만형 75㎏급 결승에서 가나쿠보 다케히로(일본)를 폴로 누르고 정상에 섰다.
리버풀 수아레스, 잉글랜드 축구 올해의 선수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27)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영국축구선수협회(PFA)는 수아레스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수아레스는 31경기에 출전해 30골을 터뜨려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1위 질주에 앞장섰다. 수아레스와 짝을 이루는 동료 대니얼 스터리지(25)도 PFA 선정 ‘올해의 팀’ 공격수 부문에 수아레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또 주장 스티븐 제라드(33)는 중앙 미드필더 한 자리를 차지해 3명의 리버풀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KBO, 어린이날ㆍ어버이날 기념구 판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기념구를 내달 1일 오후 2시부터 KBO마켓(www.kbomarket.com)에서 999개씩 한정 판매한다. 어린이날 기념구는 노란 바탕에 청마해를 연상하게 하는 파란 색의 말이 그려져 있고, 어버이날 기념구는 카네이션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가격은 고급 볼 케이스를 포함해 각각 2만원이다.
동아수영 3관왕 이다린, 대회 MVP
이다린(15ㆍ서울체중)이 제86회 동아수영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대한수영연맹은 28일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올해 동아대회의 최우수선수로 이다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다린은 이번 대회에서 대회 기록을 다섯 차례나 갈아치우면서 금메달 3개(배영 50mㆍ100m, 혼계영 400m)와 은메달 2개(계영 400mㆍ800m)를 수확했다. 이다린은 SK텔레콤스포츠단이 대한수영연맹과 함께 마련한 꿈나무 육성프로그램의 첫 번째 수혜자다.
여자농구 우리은행 박혜진,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
여자프로농구의 박혜진(25ㆍ우리은행)이 28일 2014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혜진은 2013~14 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 경기당 12.6점 4.9 리바운드 3.7 어시스트를 기록해 우리은행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2012년 제정된 여성스포츠대상은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MVP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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