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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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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창업 프로젝트(KBS1 오후 8.00)

DFJ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벤처캐피털회사다. 창업자는 티모시 드레이퍼. 그는 핫메일, 스카이프, 테슬라 등 혁신적인 회사에 투자해 이익을 남겼다. 2013년 창업전문교육학교인 ‘드레이퍼 대학 영웅들’을 설립하기도 했다. 드레이퍼가 연단에 올라 국내 창업의 문제점에 대해 자세히 지적하며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세계 각국의 빈방을 숙박업으로 연결시키는 아이디어로 최근 숙박업계의 강자로 부상한 ‘에어비앤비’의 최고기술경영자인 네이선 블레차르지크도 출연한다. 기업가치 25억 달러에 육박하는 에어비앤비를 창업하게 된 과정, 공유경제 가치의 활용 방법들을 국내 청년들과 함께 나눈다.

SBS 스페셜(SBS 밤 11.15)

2004년 12월 박정헌, 최강식씨는 가족들을 뒤로하고 네팔 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그들은 나름 원대한 목표를 지니고 네팔로 향한다. 장비에 기대지 않고 오직 인간의 힘에만 의지해 히말라야의 고봉을 등정하고자 도전에 나선다. 대규모 인원도 아닌 단 둘이 찾은 산은 ‘촐라체’. 높이는 6,440m에 불과하지만 1,500m 높이의 수직 벽이 악명 높은 곳이다. 박씨와 최씨는 아무도 엄두내지 못하던 촐라체 겨울 등정에 나서고 최소한의 비용과 최소한의 시간으로 목표를 이루게 된다. 기쁨도 잠시 정상을 밟은 뒤 두 사람은 하산하다 운명적 사건과 조우한다. 최씨가 발을 헛디뎌 깊이 25m 크레바스 얼음 동굴로 추락한다.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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