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세월호 사고 수습현장에 생필품 지원 등

대한항공, 세월호 사고 수습현장에 생필품 지원

대한항공은 18일 세월호 침몰 사고대책본부와 실종자 가족 등이 모여 있는 전남 진도체육관에 생수 2만5,000병(3만7,500리터)과 담요 1,000장 등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지 파견 직원을 통해 더 필요한 물품이 있는지 파악한 뒤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 그래핀 멤브레인 연구논문, 사이언스지 게재

LG전자와 스위스 연구진과 함께 작성한 ‘그래핀 멤브레인’ 논문이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 지에 18일 실렸다. LG전자 소재부품연구소의 계정일ㆍ이창호 수석연구원과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 박형규 교수팀은 수처리와 공기정화를 위한 소재원천기술을 확보할 목적으로 그래핀 멤브레인을 연구, ‘원자단위로 얇은 그래핀 멤브레인의 극한 투과특성’에 관한 논문을 사이언스에 실리게 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팀은 그래핀을 소재로 만든 멤브레인에 ‘집속 이온 빔’ 장비로 직경 10㎚(나노미터)∼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기공을 수백만개 만들고 나서 크기에 따라 물과 기체가 통과하는 정도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했다. 지금까지 그래핀 멤브레인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논문은 있었으나, 기공 크기에 따라 다른 투과특성을 알낸 연구결과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3621억… 전년 대비 11.4% 감소

LG화학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62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4% 줄어들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5조6,728억원)과 당기순이익(2,860억원)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0.8%, 16.0%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산업부-환경부 ‘화평·화관법 시행’ 취약 중소기업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화평법) 및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부처는 중소기업청 등과 함께 ‘화학안전 산업계 지원단’을 꾸려 취약 중소기업을 상대로 안전진단 컨설팅과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마트, 모바일 카드 앱카드 결제 서비스 시작

롯데마트는 18일부터 고객이 모바일 카드인 앱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앱카드는 휴대폰의 유심(USIM) 내에 카드 정보를 저장하는 기존 모바일카드와 달리 별도 발급 절차 없이 신용·체크·기명식선불카드를 스마트폰 앱에 등록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쓰는 신개념 카드다. 출시에 맞춰 23일까지 앱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물티슈를 증정한다

LG전자, 버라이즌 통해 스마트폰 루시드3 미국 출시

LG전자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보급형 스마트폰 루시드3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4월 미국에 출시된 루시드2의 후속 모델로, 보급형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시리즈 ‘F시리즈’의 미국 전용 모델이다. 4.7인치 LCD 평면정렬전환(IPS) 화면과 1.2㎓ 쿼드코어 프로세서, 500만 화소 카메라, 2천44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LG전자가 대표 사용자경험(UX)으로 내세우는 잠금해제 기능 노크코드도 탑재됐다.

코오롱글로벌, 독일 바스프 등과 분리막 수처리 MOU 체결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독일 바스프, 잉에와 분리막 수처리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잉에는 독일에 본사를 둔 분리막 제조회사로 고농도의 입자성 물질을 포함한 수처리 기술에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바스프는 세계 최대 종합화학회사로 양질의 분리막 제조 원료를 공급하며 다양한 선진 수 처리 제제에 대한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MOU를 통해 3사가 상호 협력해 수처리 사업 분야의 분리막 제품군을 확대하고 신사업 구축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야마하뮤직코리아, 휴대용 디지털 키보드 출시

야마하뮤직코리아는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휴대용 디지털키보드 ‘PSR-F5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PSR-F50은 어쿠스틱 악기, 전자악기, 세계 전통 악기 등 120여개 음색과 114개 리듬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음색과 리듬을 설정한 후 바로 연주를 시작할 수 있는 간단한 조작 방식으로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