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영주선비문화축제 홍보를 위해 여성공무원 5명을 출연시켜 만든 걸그룹 '오렌지 캬라멜'의 신곡 '까탈레나' 패러디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영주시가 까탈레나를 패러디한 영주선비문화축제 동영상은 10일 유튜브, 11일 페이스북 영주시 공식페이지에 올린 후 15일 현재까지 조회건수가 각각 8,000건, 5만건 이상일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다. 14일까지 위키트리 공식 페이스북 조회 4만9,000건 및 트위터 16만 건 등 20만 건을 훌쩍 넘어섰다.
출연자들은 영주시청 미녀공무원으로 유명한 김수희 박미경 최인경 유송이 조경주 등 5인방. '까탈레나 in 영주'는 영주 무섬마을과 선비촌, 영주시청 등을 배경으로 어우동과 산불계도복장 등 다양한 모습과 재미있는 표정의 안무와 연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영상 중간 중간에 영주사과와 풍기인삼 영주한우 등 지역 특산물과 2014 영주 선비문화축제를 홍보 장면을 삽입, 지역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크레용 팝의 빠빠빠 패러디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안상모 영주시관광산업과장은 "5월2일부터 5일간 열리는 선비문화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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