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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2014 슈퍼레이스, 7개월간의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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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2014 슈퍼레이스, 7개월간의 대장정 돌입

입력
2014.04.14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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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는 14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2014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미디어데이를 갖고 2014 시즌 개막을 알렸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20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8전에 걸쳐 진행된다.

8전 경기 중 3번의 경기는 일본(1회)과 중국(2회)에서 개최해 명실상부 동아시아 대표 모터스포츠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또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4개 클래스 중 메인 클래스인 ‘슈퍼6000 클래스’에는 사상 최대인 13개 팀 총 20대의 6,200cc급 스톡카가 출전한다.

아울러 이번 시즌부터는 ‘팀 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드라이버의 기량과 더불어 감독, 메카닉, 매니저 등 모든 팀원들의 역량을 팀으로써 평가할 예정이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는 김진표, 김동은, 황진우 등 대한민국 대표 드라이버들이 스톡카를 타고 등장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슈퍼6000 클래스’에 처음 출전하는 방송인 겸 드라이버 김진표와 류시원, 원년 라이벌 김의수와 조항우, 새로운 다크호스 김중군과 이건희 등이 이번 시즌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류시원 팀106 감독 겸 선수는 “올해 새롭게 슈퍼6000 클래스에 도전하게 됐는데 좋은 선수들이 많아 힘든 레이스가 예상된다”며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방송인 서유리가 2014 시즌 슈퍼레이스 명예 드라이버로 위촉되는 증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김준호 슈퍼레이스 대표는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선도해 온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며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나이트레이스 등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한발 더 앞서가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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