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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박석모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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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박석모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입력
2014.04.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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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의 신용경제사업부문 분리에 따라 2012년 3월 새롭게 출범한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젊고 역동적인 지역밀착 상생 프로젝트와 고객행복 프로그램 등 지역 친화적 마케팅을 앞세워 '지역대표' 은행 건설에 나섰다.

올해 초 취임과 동시에'릴레이식' 기업 방문을 통한 선제적 적기 자금 지원 등 지역 중소기업 밀착 마케팅과 함께 도민과 함께하는'행복점' 지정 등 공격적 경영을 펼치고 있는 박석모(54ㆍ사진)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을 만나 발전전략 등을 들어봤다.

-첫 과제로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꼽았는데

"지역경제 근간인 중소기업 지원이 지역은행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는 생각에서 중소기업 발전과 미래 성장 가능한 기업지원을 위해 저금리 대출을 포함, 종합외환지원센터 운영 및 기업자금관리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올 들어 창원 등 4곳에 금융센터를 확대, 센터장을 중심으로 여신심사역, 외환전문역,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등 전문가를 추가 배치해 자금지원 등 각종 금융 도우미 역할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또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고 지원책을 찾기 위해 매주 기업을 찾아 애로 사항을 듣고 맞춤형 지원책도 강구해 나가고 있습니다."

-'도민이 행복한 은행 만들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은행이 단지 상품을 파는 역할을 넘어 적절한 절세전략과 투자전략을 통해 리스크 최소화를 중요시 하는 추세에 맞춰 고객들에게 재테크 방법과 기업의 리스크 햇지 등 직접적인 도움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고객들에게 합리적 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세미나와 금융교실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 고객에게 사랑 받는 은행 이미지 구축을 위해 주거래 업체와 해당 영업점이 함께 '행복한 경남'을 만들어 나가는'경남 행복점'을 지정, 금융거래 우대 혜택을 주고 나눔 운동도 함께 벌여 나가는 상생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회공헌 1등 은행을 주창했는데

"농협은행 출범과 함께 행복나눔 봉사단을 결성해 영업본부 및 영업점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을 개발, 연중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등산로 정비나 지역 환경정화, 영농철 일손돕기, 쌀 나눔행사, 복지센터 무료급식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경남교육청과 함께 농산어촌 지역 소외 학생들과 다문화가정을 초청, 프로야구 NC다이노스 및 프로축구 경남FC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마케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데

"경남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프로축구 경남FC의 승리를 도민들과 함께 응원하며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나눔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경기장을 찾아 관람객들에게 막대풍선 등 응원도구를 나눠 주며 승리를 기원하는 합동응원을 펼치는 등 젊은 은행 알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NC다이노스와는 후원은행 협약을 맺고 단순한 홍보 마케팅이 아닌 다문화가정 지원, 1사1촌운동 참여,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경남FC와도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경기 관람기회를 제공키로 하고 경남교육청에 입장권 2,000장을 기탁하는 등 스포츠 문화지원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 박석모 본부장은 누구

경남 함안 출신으로 마산상고(현 용마고)와 한국방송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농협에 입사해 경남본부 유통지원팀장과 금융지원팀장, 창원중앙지점장, 창원시지부장 등을 두루 거쳐 지난 1월 2일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에 취임했다. 2009년 등 세 차례에 걸쳐 우수경영자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엔 전국 농협 사무소 중 최고 실적을 낸 영업소에 주어지는 농협 최고 권위의 '총화상'을 수상하는 등 친화력과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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