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매킬로이, 마스터스 3R 오거스터 회원에 패배 굴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매킬로이, 마스터스 3R 오거스터 회원에 패배 굴욕

입력
2014.04.13 07:30
0 0

‘차세대 골프 황제’ 로리 매킬로이(25ㆍ북아일랜드)가 제78회 마스터스 토터먼트에서 아마추어 동반자에도 지는 굴욕을 맛봤다.

매킬로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 24위에 올랐다. 하지만 동반 플레이를 펼친 제프 녹스(48)보다 1타 뒤진 성적을 적어내는 수모를 당했다.

매킬로이는 컷을 통과한 선수 가운데 최하위인 51위로 3라운드에 진출해 함께 경기를 할 선수가 없었다. 이에 대회조직위는 경기 진행 시간 등을 고려해 출전 선수는 아니지만 아마추어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 회원인 녹스를 붙여줬다.

매킬로이의 동반 플레이어인 녹스는 ‘안방’ 오커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녹스는 매킬로이보다 한 타가 더 적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매킬로이는 “제프는 매우 훌륭한 기량을 가졌다. 마지막 홀에서 녹스가 3퍼트를 했다면 비길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도 마스터스 파3 콘테스의 징크스는 계속됐다. 파3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라이언 무어(32ㆍ미국)는 2라운드에서 이븐파로 선전했지만 중간 합계 5오버파 149차에 그쳐 컷 통과에도 실패했다. 파3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선수는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있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