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악원의 통합교류축제인 '국악의 숲'이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시작된다.
'국악의 숲'은 10~24일 부산국악원의 춤극 야류 공연을 시작으로 7월 국립남도국악원(진도), 9월 국립민속국악원(남원) 등 전국 4개 국악원에서 직접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춤극 야류는 10~11일 연악당에서 펼쳐지며, 12일 예지당(소극장)에서는 민속국악원의 소리극 '판에 박은 소리 Victor춘향'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17일에는 서울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 80여 명이 펼치는 영원의 소리 '종묘제례악'이 연악당 무대에 오르고, 24일에는 남도국악원 단원들이 산자를 위한 진혼 '씻김굿'을 같은 무대에 올린다. 공연 관람은 연악당 1만원, 예지당 8,000원이다. 부산국악원 홈페이지 또는 051)811-0040~41로 예매 가능하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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