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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아차,‘2014년형 K3’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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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아차,‘2014년형 K3’ 시판

입력
2014.04.08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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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준중형 세단 K3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아자동차는 고객이 선호하는 각종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킨 ‘2014년형 K3’를 8일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014년형 K3’ 전 모델에 시가라이터 대신 활용도가 높은 USB 충전기를 기본 적용해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기존 고객들의 K3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트림간 사양 조정을 통해 상품성을 높여 고객 만족을 극대화 했다.

‘2014년형 K3 가솔린 세단’ 모델의 경우 첫차 고객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 주력인 트렌디 트림에 전방주차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운전자의 사고 위험을 줄였다.

지난해 12월 출시 이 후 높은 실연비와 성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3 디젤’ 모델은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플렉스 스티어 기능은 전 트림에 적용했다. 또 럭셔리트림에 16인치 알로이 휠을 추가할 수 있게 해 외관 스타일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2014년형 K3쿱’의 경우 기존 터보 모델에만 적용되던 ▲17인치 알로이휠 ▲알로이 페달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 외에도 ▲슬라이딩 콘솔 암레스트 ▲인조가죽시트 등을 적용한 1.6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을 신설했다.

기아차는 ‘2014년형 K3’를 출시하면서 사양 변경 없이 USB 충전기만 추가 된 트림의 경우 가격 인상을 하지 않는 등 합리적 가격 정책을 유지했다.

K3 디젤의 럭셔리 트림의 경우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플렉스 스티어 기능 등을 추가 했음에도 불구하고 5만원만 인상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K3가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더욱 매력적인 준중형으로 재탄생해 돌아왔다”며 “기아차는 앞으로 K3를 구매해주신 고객 여러분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로 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형 K3’의 판매가격은 ▲세단 가솔린 모델이 1,543만~1,999만원, ▲세단 디젤 모델이 1,930만~2,190만원, ▲쿱 모델이 1,795만~1,985만원, ▲유로 모델이 1,853만~2,035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12월 K3 디젤 모델을 출시하면서 가솔린, 쿠페, 해치백까지 4가지 K3 라인업을 구축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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