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전국 최초 시도… 민간업체와 합동 개발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는 하수처리 공정을 통해 발생하는 잉여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화하는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남는 가스를 정제해 기존 도시가스 배관망으로 공급하는 시도는 전국 최초로, 폐자원 활용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부산환경공단과 한솔이엠이, 부산도시가스가 참여하며, 이들 기업은 지난 2일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2016년 6월까지 국비 45억원과 민자 8억원을 들여 도시가스화 기술개발(국책사업)과 설비작업(2014년 12월 완료)을 동시에 추진한다. 부산환경공단 측은 이 기간에 5억7,200만원의 바이오가스 공급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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