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전에 장애인 전용시설 갖춘 국민체육센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전에 장애인 전용시설 갖춘 국민체육센터

입력
2014.04.06 11:18
0 0

생활체육과 더불어 장애인까지 아우르는 이른바 융복합형 국민체육센터가 대전에 이르면 3년안에 생길 전망이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장애인 시설 및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국민체육센터 건립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에 따라 7만여명에 이르는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까지 망라한 체육센터를 건립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 시는 센터에 농구와 휠체어럭비 등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장애인탁구장, 시각장애인을 위한 골볼경기장 등을 만들 계획이다. 또 장애인체육회 사무실과 식당, 장애인 전용 탈의샤워장, 문화시설 등도 설치한다는 밑그림을 이미 그려놓았다.

시는 이번 국비 확보에 따라 2017년 6월까지 이 체육센터를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는 이 센터가 들어서면 장애인 재활은 물론 장애인 특성을 고려한 전용 훈련장 보완, 우수선수 발굴 양성 및 체계적인 지도 등에 긴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장애인 체육의 요람으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대전이 2009년부터 6년 연속해 장애인 체육 최우수도시로 선정된 강점 등에 힘입어 국비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센터를 전국대회 유치도 가능한 시설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