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7)가 멀티골을 터뜨려 바르셀로나의 선두 추격을 이끌었다. 메시는 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스페인 프로축구 2013~14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홈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렸다. 메시의 활약에 힘입은 바르셀로나는 레알 베티스를 3-1로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78을 기록,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79점)를 1점 차로 추격하며 2위를 유지했다. 메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5골째로 디에구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득점 공동 2위가 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28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의 레버쿠젠, 히피아 감독 경질
손흥민(22)의 소속 팀인 레버쿠젠이 시즌 막판 극심한 부진에 빠지자 결국 사미 히피아(41) 감독을 경질했다. 레버쿠젠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히피아 감독을 해임하고 유소년팀 감독인 사샤 레반도프스키 감독이 올 시즌 남은 경기를 지휘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전날 열린 함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한 뒤 현 체제에서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신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중반까지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정규리그 2위를 유지하며 순항했지만 2월 이후 열린 11경기에서 2승2무7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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