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동·하계 올림픽 6회 연속 출전 대기록을 세운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36)이 공식 은퇴식을 치른다. 이규혁은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은퇴식을 열고 선수 인생에 마침표를 찍는다. 이규혁은 13세 때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래 숱한 기록을 쏟아내는 등 20여년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대표주자로 빙판을 누볐다.
44세 베테랑 다테, 몬테레이오픈 테니스 투어 단식 8강 진출
올해 44세인 다테 기미코 크룸(98위ㆍ일본)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몬테레이오픈 단식 8강에 올랐다. 다테는 3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티메아 바보스(108위ㆍ헝가리)를 2-1(6-4 6-7 6-4)로 제압했다. 1회전에서 톱 시드인 플라비아 페네타(12위ㆍ이탈리아)를 2-0(7-5 6-2)으로 완파한 다테는 2월 WTA 투어 파타야오픈 이후 시즌 두 번째 투어 단식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축구협회 ‘온라인 신문고’ 개설
대한축구협회가 비윤리적인 행위를 근절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자 ‘온라인 신문고’를 개설해 운영한다. 축구협회는 지난 1월 발족한 윤리분과위원회 활동의 하나로 온라인 신문고-신고ㆍ제안 센터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선수나 지도자, 심판 등 축구인은 물론 학부모와 축구팬 모두 이곳을 통해 축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거나 부당한 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별도의 이메일 계정으로 제안이나 추천(jean@kfa.or.kr), 비윤리행위 신고(singo@kfa.or.kr)가 가능하다.
프로축구 K리그 ‘이달의 감독’에 울산 조민국
프로축구 울산 현대 조민국 감독이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3월의 감독’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이번 시즌부터 신설한 ‘이달의 감독’ 첫 주인공에 조 감독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조 감독은 올 시즌 울산 지휘봉을 잡아 3월 한 달간 K리그 클래식에서 4승1패를 기록해 팀을 선두로 이끌었다.
유연성-김사랑, 인도 배드민턴 남자복식 16강
유연성(국군체육부대)-김사랑(삼성전기)이 2014 배드민턴 인도오픈 슈퍼시리즈 16강에 진출했다. 유연성-김사랑은 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남자복식 32강전에서 프란 쿠르니아완-보나 셉타노(인도네시아)에게 2-1(18-21 22-20 21-13)로 역전승을 거뒀다. 올해 초까지 유연성은 이용대, 김사랑은 김기정과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으나 이용대, 김기정이 도핑테스트 절차 위반으로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유연성-김사랑이 한 조를 이뤄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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