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5, 6일 열리는 K리그 클래식 6경기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서울-전북(12경기)전에서 축구 팬 43.60%는 전북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의 승리 예상은 24.87%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은 31.52%로 예측됐다. 홈 팀 서울은 5라운드까지 1승1무3패(승점4)로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이다. 득점력 빈곤과 함께 수비진도 불안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데얀과 하대성 등 선수들의 이적이 아쉬운 서울이다.
반면 전북은 리그 성남전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광저우전 승리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시즌 초반 활발했던 공격력이 잠잠해 고민이다. 두 팀 모두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함께 치르는 상황 탓에 체력적으로 힘든 상태다. 서울은 3일, 전북은 2일 쉬고 이번 경기에 나선다. 양 팀은 지난 시즌 1승1무1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선두 울산은 6위 부산과 원정 경기를 갖는 가운데 축구 팬 52.65%는 울산의 승리를 점쳤다. 무승부 예상은 24.80%, 부산 승리 예상은 22.55%로 집계됐다. 홈 팀 부산은 3경기 무패행진(2승1무)을 이어오다 5라운드 수원전 패배로 상승 흐름이 꺾였다. 반면 원정 팀 울산은 시즌 초반 4승1패로 단독 선두를 지키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2승1무1패로 부산이 앞섰다.
이밖에 전남-포항(11경기)의 경기에서는 축구 팬 44.08%가 포항의 승리를 예상했다. 무승부 예상은 24.80%, 전남의 승리 예상은 27.56%로 집계됐다.
EPL에서는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는 맨체스터시티가 사우스햄턴과 홈 경기를 갖는 가운데 축구 팬 87.83%는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했다. 무승부 예상은 7.18%, 사우스햄턴 예상은 4.99%로 집계됐다. 3일 현재 다른 팀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는 리그 3위로 선두 리버풀을 바짝 뒤쫓고 있다. 리버풀과 승점은 불과 4점차로 앞으로 리그 우승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우스햄턴은 최근 7경기 4승3패로 무난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카디프시티-크리스탈(6경기)전에서는 카디프시티 승리 예상이 49.06%로 가장 높게 예측됐고, 무승부 예상 (27.74%)과 크리스탈 승리 예상(23.19%)이 뒤를 이었다.
축구토토 승무패 13회차 게임은 5일 오후 1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이재상기자
한국스포츠 이재상기자 alexei@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