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편안한 1라운드를 시작한다. 대회조직위원회가 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박인비는 3일 오후 11시 42분 10번홀에서 2012년 이 대회 우승자 유선영(28ㆍJDX)과 2인 1조로 1라운드를 시작한다. 2라운드 출발 시간은 5일 오전 4시42분이다.
‘통산 최다 헤딩골’ 김신욱 K리그 클래식 5R MVP
울산 현대의 김신욱(26)이 5라운드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9일 서울과의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을 기록, 2-1 승리를 이끈 김신욱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신욱은 개인 통산 34호 헤딩골을 기록, 종전 우성용(은퇴ㆍ33골)의 기록을 넘어섰다. 그는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서도 이동국(전북)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서리나 윌리엄스, 세계랭킹 78위에 충격패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1위 서리나 윌리엄스(미국)가 WTA 투어 패밀리서클컵 2회전에서 탈락했다. 서리나는 1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야나 세펠로바(78위ㆍ슬로바키아)에게 0-2(4-6 4-6)로 졌다. 2008년, 2012년, 2013년에 이어 대회 네 번째 우승을 노리던 서리나는 씁쓸히 짐을 싸게 됐다. 투어대회 연승 행진도 15경기에서 끊겼다.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 일본 퓨처스 단식 8강 진출
이덕희(16ㆍ마포고)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일본 쓰쿠바 남자 퓨처스대회 8강에 올랐다. 세계 랭킹 743위 이덕희는 2일 일본 이바라키현 쓰쿠바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스즈키 고(1,116위·일본)를 2-0(7-5 7-5)으로 물리쳤다. 현대자동차와 KD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이덕희는 3회전에서 우에스기 가이토(일본)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진천선수촌 2단계 공사 첫 삽…3일 기공식
한국 엘리트 체육의 새 요람, 진천 국가대표종합훈련원(진천선수촌)의 2단계 건립공사가 시작된다. 대한체육회는 3일 오전 11시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2단계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 진천선수촌 2단계 공사는 총 37개 종목 선수들이 과학적이며 효율적이고 편리한 훈련을 할 수 있는 선수촌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공사는 3,306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7년 전반기에 마무리하고, 그 해 후반기부터는 확충된 시설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훈련시설로는 250m 실내 벨로드롬(사이클 전용경기장), 빙상장, 실내ㆍ외 양궁장, 각종 실내훈련장과 웨이트트레이닝장 등이 있다.
김연아 아이스쇼, 예매 30분만에 완전 매진
김연아(24)의 현역 은퇴 무대가 될 아이스쇼 입장권이 예매 시작 30분만에 모두 팔려나갔다.‘삼성 갤럭시 ★스마트에이컨 올댓스케이트 2014’ 주최사인 올댓스포츠는 1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지 30분만에 3일 공연의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또 예매 사이트 동시 접속자 수가 23만명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김연아의 마지막 아이스쇼는 내달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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