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통합IT센터가 경기 의왕시 포일지구에 건립된다.
농협은 2일 의왕시 포일인텔리전트 사업지구에서 통합IT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농협은 2016년 6월까지 7,600억원을 들여 포일지구 C3-1블록에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9만여㎡의 통합IT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농협IT센터에는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등 계열사와 자회사의 전산시스템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전산센터 직원 2,100여명과 협력사 직원 500여명 등 2,600여명이 상주한다.
시는 농협IT센터 유치로 부가가치 효과 5,216억원, 생산유발 효과 1조4,228억원, 취업유발 효과는 9,6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기공식에서 “통합IT센터가 완공되면 농협은 국내은행권 최고의 IT인프라를 갖추게 된다”며 “의왕시 역시 명품도시에 걸맞은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