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성형외과 부작용 문제로 세간이 뜨거워지면서 덩달아 마취과 전문의가 주목받고 있지만, 일반인들에게 마취과 전문의는 꽤 낯선 직업이다. 일반인들이 가진 마취과 전문의의 정보는 ‘마취하는 의사’ 정도다.
생각보다 마취과 전문의의 영역은 넓다. 국내에서는 아직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한 곳조차 찾아보기 힘들지만 외국에서는 상당히 높게 평가받고 있는 직업 중 하나다.
국내에서 마취과 전문의가 상시 근무하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인 인천의 메트로타미 성형외과에도 마취과 전문의 김대호 원장이 근무하고 있다. 성형외과에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이유와 역할은 무엇일까?
압구정 타미 성형외과 김선옥 원장에 따르면 “성형 수술을 위한 수면마취 시 만약 응급상황이 발생될 경우 수술에 집중하고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이를 단독으로 대응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환자의 마취 상태에만 집중할 수 있고 마취에 대한 전문 지식을 지닌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성형외과 수술의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한다.
마취과 전문의 김대호 원장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수술 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참여가 필수다. 수술 부위 마취에 반드시 필요한 국소마취제(리도케인, 부피바케인 등)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는 후유증의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이유로 메트로타미 성형외과는 개원 초기부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한다.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한다는 것은 ‘수술의 불안감과 고통에 대한 해방’, 또 무엇보다도 성형외과 수술은 ‘안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협진 형태로 운영하는 것은, 수술 분야별 전문성과 12년 경험과 전통을 지녔기에 가능했던 판단이다.
한편, 타미성형외과는 타미는, 순수한 우리 말인 ‘탐(貪)’을 모티브로 ‘탐스럽다’ 또는 ‘탐나다’를 차용해, 탐나는 아름다움, 탐스러운 아름다움의 중심지라는 뜻을 담고 있다. 또한 타미성형외과는 아름다움을 가꾸는 것이 곧 자존감을 높이는 길이라는 믿음으로, 압구정에 위치한 (구)윤희근 성형외과를 리뉴얼 오픈한 ‘압구정 타미성형외과’와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메트로 타미성형외과’가 뜻을 함께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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