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올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팀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가 1일(한국시간) 정규리그 개막에 맞춰 발표한 구단별 총액 순위를 보면 다저스는 2억4,112만8,402달러(2,562억원)를 연봉으로 풀어 15년 동안 최고 연봉 팀에 자리한 뉴욕 양키스(2억883만659달러)를 제쳤다.
다저스의 연봉 총액은 지난해보다 10% 오른 액수로 가장 가난한 마이애미(4,183만 달러)의 5.71배에 이른다. 추신수(32)가 뛰는 텍사스의 총액은 1억3,249만달러(1,408억원)를 찍어 전체 8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선수단 평균 연봉은 양키스가 803만달러(86억원)로 1위를 차지했고, 다저스는 777만달러(82억원)로 뒤를 이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은 395만달러(약 4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2% 올랐다. 다저스 투수 잭 그레인키(31)는 메이저리그 선수 가운데 최고 연봉인 2,800만달러(약 320억원)를 받는다.
한편 류현진의 올해 연봉은 433만3,000달러(46억6,100만원)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7년간 1억3,000만달러(1,380억원)의 잭팟을 터트린 추신수는 올 시즌 1,400만달러(148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김지섭기자
한국스포츠 김지섭기자 oni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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