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해양실크로드 글로벌대장정 발대식’이 1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과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 등이 참석, 성공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국가로서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해양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대장정은 동서 문명 소통로인 실크로드를 매개로 역사재조명과 신 한류문화 전파, 경제영토 확대,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등 문화와 산업을 아우르는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다.
주요사업은 해양실크로드 역사ㆍ문화 재조명,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실크로드 탐험대, 기록ㆍ홍보 사업 등 4가지다. 특히 탐험대는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오만, 이란, 스리랑카, 미얀마에 이르는 9개국 10개 항구의 주요 거점도시를 누비게 된다.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문화가 국력인 21세기에 해양실크로드 재조명을 통해 새로운 문명의 패러다임을 만들자”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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