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 조성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 시민 휴게공간을 위한 잔디공원이 1일 개장했다.
하나투어, 부산은행 등 12개 기업으로 구성된 부산문화콘텐츠페스티발추진위원회(간사 하나투어)는 부산의 랜드마크인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 휴게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수렴, 인조잔디 330㎡(100평)을 기부했다.
이에 따라 영화의 전당을 찾은 관람객들은 야외광장에서 4월부터 열리는 ‘미디어 파사드’(건물 벽면에서 영상 작품을 표현하는 미디어) 등 다양한 문화관련 행사를 잔디 또는 의자에 앉아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추진위는 잔디기부 이후에도 정식으로 재단 또는 위원회를 발족, 다양한 문화연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추진위 측은 “앞으로 기업 규모를 떠나 다양한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구조를 만들어 부산 지역 문화 콘텐츠 활성화에 위한 발판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추진위 참여사는 HNT 하나투어, BS금융그룹 부산은행, 롯데부산면세점, CJ월디스, 부산 다이아몬드 전문 예물 브랜드 D102, 굿모닝백이안과, 아이피미라클 펀루, 시작바이 이명순 웨딩, 스마트병원, 탐앤탐스, 다음 커뮤니케이션 부산경남센터, 피어리스기타 등 총 12개 기업이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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