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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4지방선거 현장

입력
2014.03.3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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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장 선거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진 장욱현 전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과 김주영 시장이 최근 사무실 개소식을 하거나 출마기자회견을 여는 등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장욱현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서 첨단 벤처기업 집중 육성과 유망 중소기업 적극 유치, 판타시온리조트 정상화 및 영주댐 주변 친환경 농업특별지구로 발전, 생활밀착형 복지행정 및 시민참여행정 구현 등을 제시했다.

그는 김 시장을 겨냥해“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며 “변화 없는 8년을 종식시키고 영주를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시장도 지난달 31일 출마기자회견을 열어 베어링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한 일자리 1만개 창출, 명품교육도시 완성, 영주댐 등 관광객 1천만 시대 및 억대소득 3천 농가 육성, 디자인이 아름다운 도시 조성 등을 공약했다.

그는 “지역과 국가발전의 막중한 책무를 저버리는 것은 시민과 역사 앞에 죄를 짓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모두가 행복한 영주의 미래를 열겠다”며 3선 도전의지를 밝혔다.

이용호기자 ly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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