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가 배우로서 TV에 등장한다.
승리는 4월 5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주말극 (극본 윤지련·연출 박신우)에서 가수가 아닌 배우로 정극에 도전한다. 극중 119 구조대원이 되고 싶어 한국으로 돌아온 교포 출신 테디 서를 맡고 있다.
SBS는 승리가 119 구급대의 제복을 입고 연기에 열중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승리는 지난 3월 18일 경기도 파주시 119안전센터에서 선배 김승욱, 공형진과 함께 첫 촬영을 마쳤다.
특히 승리는 이 드라마에서 영어와 충청도 사투리가 섞인 대사를 능청스럽게 소화할 예정이다. 극중 테디는 미국 텍사스 출신으로 어린 시절 충청도 말투의 할머니 밑에서 자란 캐릭터다. 실제 전라도 광주 출신인 승리가 영어와 충청도 사투리가 섞인 대사를 어떻게 표현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 한 제작진은 “승리가 촬영장에서 틈만 나면 대사를 연습하는 등 캐릭터에 몰입해 있다. NG도 거의 없이 박신우 PD로부터 한번에 OK 사인을 받는다”고 전했다.
승리는 “구조대원으로 심폐소생술을 하는 신이 있어서 직접 교육도 받고 사투리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 드라마를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는 별을 좋아한 소녀에게 빛이 되어 주고 싶었던 소년이 12년 후 운명적으로 다시 동화 같은 사랑을 그려나가는 서정적 청춘 멜로드라마다.
이현아기자 ㆍ사진=SBS 제공
한국스포츠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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