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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사랑아, 피를 토하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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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사랑아, 피를 토하라 外

입력
2014.03.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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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

▲사랑아, 피를 토하라 한승원 지음. 구한말부터 한국전쟁 이후까지 나라 안팎으로 뒤숭숭하고 평탄치 못했던 시대를 소리꾼으로 살았던 국창 임방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 박하ㆍ304쪽ㆍ1만3,000원

▲비교적 안녕한 당신의 하루 안보윤 지음. 2005년 장편소설 로 문학동네작가상을 받으며 데뷔한 작가가 처음 펴낸 단편소설 모음. 문학동네ㆍ284쪽ㆍ1만2,000원

▲비트겐슈타인의 조카 토마스 베른하르트 지음. 현대 독일어권 문학의 거장이 쓴 자전적 소설.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조카이자 자신의 친구였던 파울 비트겐슈타인과 나눈 기이한 우정에 대한 회고록. 배수아 옮김ㆍ필로소픽ㆍ156쪽ㆍ1만2,000원

▲자살클럽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과 작가의 모험추리소설. 1878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런던매거진’에 연재한 단편소설 3편으로 구성됐다. 김성균 옮김ㆍ까만양ㆍ220쪽ㆍ1만2,000원

인문ㆍ교양

▲오류의 인문학 캐서린 슐츠 지음. 인간은 매우 자주, 크고 작은 실수를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신의 존재 유무에서부터 컴퓨터 설치방법에 이르기까지 모조리 옳다고 믿는다. 인간은 왜 오류의 경험을 부정할까. 책은 오류를 둘러싼 실수투성이 인간에 대한 유쾌한 고찰로 이뤄졌다. 안은주 옮김ㆍ지식의날개ㆍ440쪽ㆍ1만8,000원

▲유럽 사상사 산책 이와타 야스오 지음. 서양철학사의 전반적 흐름을 다룸으로써 유럽 사상의 본질에 다가가도록 독자를 이끈다. 책은 데카르트, 칸트, 니체의 철학이 모두 그리스 사상과 히브리 신앙의 토대 위에서 탄생했다고 설명한다. 서수지 옮김ㆍ옥당ㆍ316쪽ㆍ1만9,800원

▲숨만 쉬어도 셀프힐링 유하진 글, 감자도리 그림. 성과주의 사회에 매몰된 워커홀릭들에게 필요한 몸과 마음 관리법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만화로 설명해주는 에세이. 책은 뇌의 자동화 과정을 멈추고 습관화된 생각과 감정을 알아차리는 연습을 하라고 한다. 판미동ㆍ304쪽ㆍ1만5,000원

▲난쟁이 피터 호아킴 데 포사다, 데이비드 림 지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피터는 난쟁이에 얼굴도 못생겼다. 아버지는 알코올중독자이고 친구는 한 명도 없다. 가출한 피터가 노숙자로 살다 택시운전사를 거쳐 하버드 로스쿨을 나온 변호사가 되기까지 여정을 담았다. 최승언 옮김ㆍ마시멜로ㆍ256쪽ㆍ1만4,000원

▲반도를 떠나 대륙을 품다 김현주 지음.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세계여행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던 저자는 지구 일곱 바퀴 반에 달하는 32만㎞를 여행하기에 이른다. 56개국 수백 개 도시를 밟은 중년 남자의 나홀로 세계여행기이다. 나남ㆍ366쪽ㆍ1만6,000원

▲확신의 덫 장 프랑수아 만초니, 장 루이 바르수 지음. 알고 있다고 확신하지만 실제로는 모르고 있는 것, 즉 확신의 덫에 개인과 조직 전체가 빠져드는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체할 수 있는 처방전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현장 리더 3,000여명을 15년 동안 연구한 결과를 책으로 엮었다. 이아린 옮김ㆍ위즈덤하우스ㆍ440쪽ㆍ1만8,000원

▲당신도 언젠가는 빅폴을 만날 거야 김해영 지음. 134㎝의 거인이라 불리는 저자는 삶 자체가 기적인 사람이다. 척추장애를 딛고 세계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저자는 아프리카에서 24년간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삶의 본질을 깨달았다. 쌤앤파커스ㆍ272쪽ㆍ1만4,000원

어린이ㆍ청소년

▲못골 뱀학교 양경화 글, 김준영 그림. 못골에 살고 있는 못골 뱀학교 삼총사가 가뭄으로 마을에 위기가 닥치자 힘을 합쳐 슬기롭게 이를 헤쳐나가는 과정을 담은 동화. 우등생 ‘난백이’, 의리 있는 ‘누룩이’, 꿋꿋한 ‘포용이’의 유쾌한 모험담이다. 책과콩나무ㆍ183쪽ㆍ1만1,000원

▲사라진 동물들의 비밀 장순근 글, 정현희 그림. 지구에 살고 있는 생물 가운데 하루에 100종 이상이 멸종되고 있다. 콰가 얼룩말, 검치호, 큰뿔사슴 등 지금은 사라진 동물 이야기로 생태계의 중요성을 들려준다. 리젬ㆍ68쪽ㆍ1만2,000원

▲늪은 누가 만들었나 강병국 글, 배정식 그림. 국내에서 가장 큰 우포늪 이야기를 통해 생물종 다양성의 보고이자 살아 있는 생태박물관인 늪의 의미를 살펴본다. 펜을 이용한 따뜻한 세밀화가 아이들의 눈길을 붙잡는다. 다산기획ㆍ80쪽ㆍ1만3,000원

▲나무의 아기들 이세 히데코 지음. 다양한 식물의 씨앗을 아기로 상징해 그려냈다. 배를 타고 날아가는 벽오동, 헬리콥터를 멀리 날아가는 보리수, 멋진 망토를 두른 서어나무 등 나무 씨앗의 여정을 친근한 그림으로 보여준다. 아이들 눈높이에 적당한 생태정보가 담겨 있다. 김소연 옮김ㆍ천개의바람ㆍ36쪽ㆍ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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