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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관광·레저·휴식을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입력
2014.03.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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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바다 곁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건강을.'

외국의 고급 리조트에서나 가능한 줄 알았던 '라이프 피트니스 스타일링(LFS)' 패키지를 제주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해비치 호텔&리조트가 내놓은 LFS 패키지는 전문 트레이너와 파트너가 돼 관광, 레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상품이다. 오전에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으며 강도 높은 운동을 한 뒤 오후에는 제주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액티비티에 참여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일정이다.

핵심은 오전에 진행되는 트레이닝. 시작 시각은 오전 7시 30분. 체조 형태의 유산소 운동인 카디오 운동을 1시간 동안 한다. 이후 아침 식사를 하고 10시부터 본 프로그램이다. 2박 3일부터 6박 7일까지 스케줄에 따라 조금씩 내용이 다르다. 신체의 중심을 바로잡아주는 필라테스, 짧아진 근육의 길이를 회복시키고 유연성을 증대시키는 피지컬 리뉴얼, 전신순환 운동 중심의 키네시스 트레이닝, 최대의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는 타바타 부트 캠프 등으로 구성된다. 전문 트레이너가 세세하게 트레이닝을 지도한다.

점심 식사 후 오후 일정은 다소 느긋한 편이다. 한라산 사라오름과 제주 동부 중산간 오름 트레킹, 곶자왈 트레킹 등이 마련돼 있다. 저녁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한 뒤엔 세 가지 종류의 스파 가운데 하나를 골라 받을 수 있다. 식사도 철저히 건강에 초점이 맞춰진다. 제주산 천연 유기농 재료로 식단이 짜여 있다.

오션뷰 객실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1인 기준 2박 3일에 73만7,000원(이하 세금ㆍ봉사료 별도). 2인은 111만1,000원이다. 6박 7일은 1인 213만1,000원, 2인 317만3,000원. 3박 4일과 4박 5일 패키지도 있다. www.haevichi.com (064)780-8000

유상호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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