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애인 떠나 버릴까봐 초조해
안석현 (남, 1985년 3월 15일 사시생)
(문) 92년 4월 15일 미시생인 아가씨에게 푹 빠져 있습니다. 다방에 종사하고 있지만 그녀 역시 저를 원하고 있어 결혼을 약속했는데 그녀가 떠나지 않을까 자꾸 의심이 생겨 고민이에요.
(답) 직업의 귀천은 없으나 연분과 악연은 분명 구분되어 있습니다. 두 분은 결코 연분은 아닙니다.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상대 여성은 귀하 곁에 머물지 않습니다. 3년 전 일찍이 운세가 무너져 가출 등으로 타락생활이 계속되었고 28세까지는 정착하지 못합니다. 귀하가 그녀를 선택하면 씻을 수 없는 불행으로 곤경에 빠지게 됩니다. 상대를 귀하 자신의 인생에 불행의 상대로 보아야 합니다. 헤어지는 것은 기정사실입니다. 더 이상 그녀 곁에 머물지 마세요. 불행이 가중됩니다. 귀하는 내년에 뱀띠의 여성과 평생의 인연을 맺게 되어 더 이상의 여자문제는 없습니다. 불행에서 빨리 벗어나세요.
2014. 3. 27
여자관계 복잡한데 믿고 사귀어도 될지
노지선 (여, 1990년 2월 26일 신시생)
(문) 90년 3월 미시생인 남자와 대학 때 만나 깊은 관계입니다. 그런데 여자관계가 많아 걱정인데도 상대 남자가 미워지질 않아요. 앞으로 믿고 살아도 될지 부모 몰래 사랑이라 더 걱정돼요.
(답) 두 분은 연분이 아니라 연인 사이에서 끝을 맺게 됩니다. 귀양의 운명에 배필 운이 27세 이후 늦게 있으므로 그 전에 만나는 이성과는 모두 헤어지고 상처만 남게 됩니다. 연분이라는 것은 다섯 가지 오복을 갖추는 것이며 연인이라는 것은 단순한 사랑의 짧은 인연을 의미합니다. 더구나 지금 귀양 운세에 이성 문제에 악운이 함께 하고 있고 상대방에게 빠져 들고 있어 더욱 문제입니다. 귀양의 아픈 상처는 영원히 치유할 수 없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그의 곁을 떠나 미래의 불행을 비켜 가세요. 귀양은 유학을 시작으로 최종 학위의 뜻을 멈추면 안 됩니다. 공부에 전념하여 후회 없는 미래로 전진하세요.
201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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