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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봄철 안전 산행을 위한 필수 아이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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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봄철 안전 산행을 위한 필수 아이템은?

입력
2014.03.2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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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아 산행 나서는 이들 많다. 풀린 날씨만큼 안전에 대한 긴장감도 느슨해지기 마련. 트레킹 전문 아웃도어 센터폴의 트램핑 스쿨 박종효 강사는 “해빙기 안전 산행을 위해서는 계곡, 바위, 능선은 피하고 돌이나 낙엽을 밟을 때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한다. 변덕스러운 봄철 갑작스런 날씨변화에도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행 계획 세울 때 필요한 사항들 짚어본다.

▲변덕스런 날씨, 체온 유지 위한 ‘레이어드’ 복장 갖추는 것이 필수

봄철 산행 시에 일단 기온차에 대비한다. 봄철 날씨는 변덕스럽고 일교차가 커 예측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체온 유지와 보온을 위한 복장을 갖춰야 한다. 레이어드 방식이 효과적이다. 여러 겹 겹쳐 입는 스타일이다. 방수 및 방풍 기능이 탁월한 소재의 재킷과 팬츠도 준비한다. 방수 및 방풍 기능 갖춘 재킷은 요즘 줄줄이 출시되고 있다. 센터폴의 ‘미네랄레’ 3L 재킷은 화산재에서 원사를 뽑아 만든 ‘미네랄레’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방수 및 발수 기능과 투습도가 우수한 익스트림 방수재킷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잭울프스킨은 최근 활동량에 따라 투습력과 통기성이 증가하는 기능성 재킷 ‘에어로우 재킷’을 내놨다. 방수, 방풍 기능도 갖췄다.

▲부상 방지 위한 등산화 및 스틱 챙겨야

등산화도 점검한다. 발목 부상 방지할 수 있는 디자인과 바닥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춘 중등산화가 괜찮다. 등산 스틱도 챙겨둔다. 센터폴의 트레킹 전문화 ‘플라이 라이트 3’는 무게가 아주 가볍다. 체력적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부틸 함유 아웃솔(바닥) 사용으로 미끄럼 방지 기능도 뛰어나다. 아디다스 아웃도어가 새롭게 출시한 등산화 ‘테렉스 스코프 고어텍스’와 ‘테렉스 솔로’는 스텔스 아웃솔이 적용해 험난한 산악 지형이나, 화강암이 주를 이루는 한국 산악 지형에도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쿰부는 인체의 골격과 관절의 움직임을 지원하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최적화된 착화감과 탁월한 내구성을 갖춰 산행 시 발을 편안하게 유지시켜준다. 방수·투습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Gore-Tex) 소재를 사용해 외부의 습기를 차단하고 내부의 땀을 쉽게 배출시켜 장시간 등산에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전문 등반용 바닥 창인 비브람 아웃솔을 사용해 접지력 및 내구성을 강화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최근 선보인 등산화 ‘솔라노’는 무게 중심 이동에 따른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주는 기능성 미드솔(중창)이 특징이다. ‘엑스-그립’ 아웃솔은 한국의 화강암 지형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기후 변수, 등산용 액세서리로 대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나 안개 등으로 인해 시야가 가려지거나 호흡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유의해야 한다. 등산용 멀티마스크를 착용해 미세먼지의 흡입을 최소화하고 산악용 선글라스 또는 고글을 준비해 시야를 확보한다. 자외선을 차단해주고 시야 방해를 방지할 수 있는 기능성 모자, 등산 시 체력적인 부담을 덜 수 있는 가볍고 착용감이 편안한 배낭도 필수다.

김성환기자 ㆍ사진=센터폴 제공

한국스포츠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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