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가좌IC 진출로 신설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도화IC에서 가좌IC 방향에 350m 규모의 진출로를 설치하기 위한 타당성 분석과 기본설계 용역을 올 하반기에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내년에 국토교통부에 고속도로 연결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 가좌IC는 진입로는 있지만 출구가 없어 주안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인천항을 오가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또 가좌IC 인근 서인천IC로 차량이 몰려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가좌IC 출구가 설치되면 주안산단 물류 인프라가 개선되고 서인천IC 주변 정체도 해소될 것"이라며 "국토부와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관리주체 타당성 연구 용역 후 다시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 원창동(남청라IC)~가정동(서인천IC)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7.49㎞) 중 청라국제도시 일부 구간(2㎞)이 다음달 7일 임시 개통된다.
직선화 구간의 1공구(2.3㎞)는 인천시가, 2~4공구(5.19㎞)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각각 사업을 진행했다. 다음달 임시 개통되는 도로는 LH가 공사를 완료한 3, 4공구 일부 구간이다.
이환직기자 slamh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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