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먼저 개최되는 꽃의 축제인 '2014광주봄꽃박람회'가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꽃과 생활 그리고 힐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향연에는 영국 신품종 장미정원을 비롯해 물빛정원, 분화동산, 텃밭정원 등 26개 정원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전문작가가 아닌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20개팀이 정원을 출품해 시민과 함께하는 꽃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의 백미는 전시장 중앙 거대한 호수에 조성된 물빛정원과 영국장미정원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화려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또 우리나라 야생하 1,000여점이 전시되는'야생화 특별전'과 자정에서 기를 수 있는 과일과 채소로 구성된 '텃밭정원'은 살아숨시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체험공간과 화훼판매관이 조성돼 화훼체험과 함께 시중 가격보다 20~30% 할인된 가격에 묘목과 화분을 구입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인형극과 마술, 요들송, 구연동화,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행사기간 내낸 펼쳐진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치유와 활력을 주는 정원, 남녀노소 즐겁게 참여할 수 잇는 체험프로그램,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화훼판매관과 벼룩시장 등이 준비됐다"며 "시민들이 기지개를 펴고 봄을 맞이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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