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서 무료 교육…‘역기능’ 해소도
울산시는 취약계층 정보화교육과 인터넷 중독 예방ㆍ해소사업 등 ‘정보격차 해소 및 정보화역기능 해소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사회적, 경제적, 신체적 여건 등으로 정보통신서비스에 접근하거나 이용할 기회를 일반인과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사회 참여유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월 취약계층 정보화 교육기관과 인터넷 중독 상담협력기관을 선정한 데 이어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취약계층 정보화 교육기관은 장애인 정보화 교육 3곳(장애인종합복지관, 시각장애인복지관, 남구 종합사회복지관), 고령자 정보화 교육 1곳(노인일자리지원센터), 결혼이민자 정보화 교육 1곳(남구 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5개 기관이 맡아 사업을 추진한다.
연간 교육인원은 장애인 정보화의 경우 660명, 고령자 정보화 240명, 결혼이민자 대상은 60명이 목표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정보화 교육은 매월 교육기관에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생애주기별 예방교육으로 진행되는 인터넷중독 예방ㆍ해소사업은 인터넷 레몬교실, 스마트미디어 레몬교실 및 WOW 건강한 인터넷 멘토링 등으로 구성되며,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중독에 대한 사례ㆍ예방법 및 올바른 이용습관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올해의 경우 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남구 소년상담복지센터가 맡아 연간 1만3,200명을 목표로 다음달부터 실시한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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