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이 25일 승무원 채용과 관련해 일부 학원에서 진행하는 허위홍보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에어아시아 그룹은 2013년 4월 이후 국내에 채용을 위한 대행사를 두고 있지 않다며 일부 승무원학원에서 진행하는 에어아시아 승무원 채용 및 특채 홍보에 구직자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현재 한 승무학원에서 홍보 중인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승무원 채용과 관련해서도 아직 국내 채용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문정 에어아시아 엑스 한국지사장은 “모든 구직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는 일반채용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학원의 수강생이나 대행사 등록자만 지원 가능하다는 잘못된 인식이 생기는 부작용이 있어 작년부터 직접 채용으로 방식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에어아시아 및 에어아시아 엑스의 글로벌 채용정보는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의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어아시아 그룹은 허위 홍보를 하고 있는 일부 대행사 및 승무원학원에는 이미 공식적인 경고를 통보했다.
김성환기자 ㆍ사진=에어아시아 제공
한국스포츠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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