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금리는 낮고, 증시는 쳇바퀴를 돌고, 부동산 회복세는 미약하고…. 요즘 돈 굴릴 곳 없다고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다. 갈 곳을 찾지 못한 시중자금은 언제든 빼낼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에만 몰려있다.
하지만 언제 사정이 나아질지 모르는데 마냥 단기상품에만 돈을 넣어둘 수는 없는 노릇. 잘 살펴보면 지금도 꽤 짭짤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들이 적지 않다. 재테크 불황 시대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금융상품들을 살펴봤다.
장기간 고액의 보험료를 낼 자신이 있는 고객이라면, 하나생명의 '행복디자인연금보험' 가입을 고려해볼 만하다.
우선 상품을 오래 유지할수록 원금 외에 추가로 장기유지 보너스 적립액을 챙겨준다. 예컨대 보험계약일 이후 10년(보험료 납입 120회)이 경과하면 적립액의 2%를, 15년이 경과하면 1.5%, 20년이 경과하면 1%를 추가로 쌓아준다.
월 납입 보험료가 30만원 이상이면 보험료 할인 혜택도 상당하다. 기준금액의 초과금액에 한해 0.5%부터 최대 1.6%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보험금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연금을 받을 때 가입자가 사망 시 배우자가 보험금 전액을 받을 수 있고(부부연금형), 연금 개시 후 초반에 연금액을 미리 받을 수 있고(활동기 집중형), 가입자가 사망하더라도 100세까지 유가족들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100세 보증형). 소득공제혜택은 없지만 10년이상 유지하면 비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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