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립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추진하는 ‘공공도서관 체험형 동화구연 체험관 조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870여 공공도서관 중 영천시립도서관 등 8개가 선정됐다.
영천시는 130여 억 원을 들여 내달 초 신축 개관 예정인 시립도서관 1층 문화강의실에 동화 구연 체험관을 설치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영천시립도서관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각종 동화속 주인공이 되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호기심을 심어주며, 능동적으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도현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체험형 동화 구연 프로그램은 신축되는 영천시립도서관 개관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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