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한 레스토랑 주인이 오래된 묘지에 자신의 가게를 열고 테이블 옆에 관을 배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아마다바드의 ‘New Lucky Restaurant’이 오래된 묘지 터에 가게를 연 이후 번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스토랑의 주인은 식당 내부 테이블 옆에 관을 뒀는데 쇠창살로 손대지 못하게 막아났다. 그는 고객들에게 특이한 경험을 주기 위해 이런 아이디어를 냈다며 무덤은 16세기 수피 성자의 추종자들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처음에 주변에서는 이런 독특한 발상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지만 지금은 노인들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가게는 손님들로 넘쳐난다.
레스토랑 주인은 “묘지 터는 행운을 가져다준다. 장사는 잘 되고 있다”라며 “가게를 찾는 손님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이곳에서 계속 장사를 할 뜻을 피력했다.
가게 문을 열면 웨이터는 제일 먼저 묘비를 닦고 신선한 꽃을 장식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레스토랑 주인은 “우리는 무덤에 경의를 표하며 하루를 시작한다”라며 “매일 직원들에게 깨끗한 천으로 묘비를 닦고, 꽃을 바꾸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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