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7ㆍ캘러웨이)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 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몰아쳤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이미림(24ㆍ우리투자증권)을 1타 차로 제치고 1위에 자리했다. 이미림은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지만 15언더파 201타로 제시카 코다(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밀렸다.
아담 스콧,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사흘 연속 선두
아담 스콧(34ㆍ호주)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다. 스콧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스콧은 6타를 줄인 2위 키건 브래들리(12언더파 204타ㆍ미국)에게 3타 차 추격을 허용했다.
테니스 강구건, 미쓰비시 국제 주니어대회 우승
강구건(17ㆍ안동고)이 제25회 미쓰비시 국제 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주니어 세계 랭킹 63위 강구건은 2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렛 퍼셀(주니어 136위ㆍ영국)을 2-0(6-3 6-4)으로 제압했다. 강구건은 주니어 랭킹 포인트 150점을 보태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50위권에 진입하게 됐다.
손연재, 시즌 첫 월드컵서 개인종합 7위
손연재(20ㆍ연세대)가 2014시즌 처음으로 나선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인 슈투트가르트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7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23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대회 첫날 개인종합에서 후프(17.700점)-볼(17.566점)-곤봉(16.216점)-리본(17.433점) 합계 68.915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1위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74.748점)에게 5.833점 뒤진 7위에 자리했다. 2, 3위는 마르가리타 마문과 마리아 티토바에게 돌아가 러시아 선수가 1∼3위를 휩쓸었다.
미 대학농구 하버드대, 미시간주립대에 져 탈락
하버드대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64강 토너먼트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버드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스포캔에서 열린 미시간주립대와의 32강전에서 73-80으로 졌다. 동부지구 12번 시드를 받은 하버드대는 64강전에서 5번 시드의 신시내티대를 61-57로 물리쳐 이변의 주인공이 됐으나 미시간주립대의 벽은 넘지 못했다. 미시간주립대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올해 대회에서 우승할 것으로 예상한 강팀으로 최근 17년 사이에 12번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개최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대회가 24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고려대와 경희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2014 대학리그는 12개 대학이 지난 시즌 성적에 따라 2개조로 나눠 홈과 원정에서 각 1차례씩의 맞대결, 상대 조와 1경기씩 총 팀 당 16경기를 치른다. 정규시즌 순위에 따라 6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확정한 뒤 남자 프로농구와 동일한 대진 방식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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