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올해 새로운 맛과 형태의 신개념 아이스드링크를 대거 출시한다.
CU는 24일부터 편의점의 대표적인 여름 상품인 ‘델라페 아이스드링크’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기온 상승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지난 해보다 약 2주 앞서 출시했다.
CU는 업계 최초로 캡슐 아이스커피 ‘델라페 캡슐커피(1,200원)’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아메리카노, 헤이즐넛 두 종류로 캡슐에 담긴 원두농축액을 컵 얼음과 컵 생수에 직접 제조할 수 있다.
젊은 여성층 공략을 위해 아이스드링크 과즙음료도 새롭게 선보인다. ‘델라페 플로리다 오렌지, 플로리다 자몽(각 1,200원)’ 농축환원주스 2종은 100% 플로리다산 과즙으로 만든 프리미엄 상품이다. 4월 중 출시 예정이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버블티도 아이스드링크로 탄생한다. ‘델라페 밀크티, 델라페 타로티(각 1,500원)’는 실제 타피오카(500원, 별도판매)를 추가로 토핑할 수 있어 저렴한 가격에 전문점 수준의 버블티를 맛볼 수 있다.
CU는 24일 ‘델라페아메리카노’, ‘델라페블루레몬에이드’ 등 인기상품 5종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총 25품목의 아이스드링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의 알뜰 소비를 돕기 위해 가격도 지난 해와 동일하게 1,000~1,500원으로 구성했다.
CU 관계자는 “올 여름도 예외 없이 찜통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어 편의점 아이스드링크의 매출이 껑충 뛸 것”이라며 “올해는 해마다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아이스음료를 더욱 강화하여 여성 소비층을 공략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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