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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하나뿐인 지구ㆍ근대가요사 방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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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하나뿐인 지구ㆍ근대가요사 방자전

입력
2014.03.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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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음식 자꾸 당기면 '지방 중독 경보'■ 하나뿐인 지구(EBS 오후 8.50)

'음식중독 2부작' 중 첫 회로 '치명적인 유혹, 지방'을 다룬다. 자꾸 기름진 음식이 입에 당긴다면 지방 중독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뇌가 기름진 음식에 이미 중독됐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지방에 대해 "혀를 즐겁게 하는 효과 면에서 단맛에 대적할 만한 유일한 맛"이라고 했다. '혀를 즐겁게 하는 맛'이 지방이라는 것에는 현대 과학자들도 동의한다.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있는 스크립스 연구소는 2010년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쾌락을 느끼는 뇌 부위가 자극돼 기름진 음식을 더 많이 원하게 된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지방 중독은 혀가 아니라 뇌가 원해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80년대 스타들이 밝히는 가요계 뒷 이야기■ 근대가요사 방자전(tvN 밤 11.20)

'방송을 잘 아는 자들의 이야기'를 콘셉트로 1980년대 중반에서 1990년대 초반까지 인기를 누렸던 스타들이 출연해 가요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뮤직 토크쇼다. 주병진, 박미선, 김완선, 변진섭, 정원관과 록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출연한다. 김태원은 1986년 김완선과 데뷔 동기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출연진들과의 묘한 인연을 공개한다. 30여 년간 로커로 활동한 김태원은 또 록을 가요 최상위 서열에 둔다고 말한다. 이에 발라드 가수 변진섭, 댄스 가수 출신인 정원관과 김완선이 은근히 자극을 받으며 김태원과 날 선 입담을 주고 받는다. 당시의 히트곡을 듣는 시간도 마련한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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