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 백운산자연휴양림(강원 원주시 판부면)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굿네이버스 강원지부 등에 임시 보호중인 학대 아동들을 대상으로 '마음 안녕을 위한 숲속놀이'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휴양림은 이를 위해 보물찾기, 씨앗으로 악기 만들기, 옥수수 껍질을 이용한 부케 만들기 등 자연 친화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백운산자연휴양림 김보영씨는 "학대당한 아동들이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웃음과 즐거움을 되찾는 것을 볼 때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김재영기자 jy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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